독일은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는 인기 있는 국가는 아니지만 여행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가 정말 잘 맞은 독일 여행자의 표현이 있습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독일 또한 겨울이 우기라 눈이 오는 지역 말고는 우중충 하고 비가 내려 겨울 여행을 피하는데요. 겨울여행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관광지 입장하는 것도 빠르고 오히려 줄 서지 않아 좋습니다. 호텔을 비롯한 숙소들도 가격이 많이 다운된답니다. 물론 여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은 5월에서 10월입니다. 그리고 여행하기 가장 안 좋은 시기로 표현하는 11월의 독일은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도 아주 많아 일 년 열두 달 다양한 매력이 있답니다. 독일은 특히 100여년 전부터 관광성에서 테마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독일의 7대 가도와 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독일 전역에 깔린 철도 선로로 기차여행이 아주 쉽고 편리한 나라이기도합니다.독일 남부 지역의 3대가도인 로맨틱, 고성, 판타스틱 가도를 소개합니다.
독일 가도-로맨틱가도(뷔르츠부르크-퓌센)
독일의 7대 가도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가도입니다.
와인과 학생가로 유명한 뷔르츠부르크를 기점으로 알프스 산자락의 퓌센까지 350km에 이르는 길로 로마로 향하는 길 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로맨틱가도지만 로맨틱이라는 단어와도 아주 잘어울리는 길입니다. 중세 분위기가 살아있는 마을과 성들이 이어진 독일 최고의 루투이기도 합니다.
뷔르츠부르크-타우어 버비 쇼프스하임-바트 메르겐트하임-바이커스 하임-크레클링겐-로텐부르크-실링크스 퓌르스트-딩켈스뵐-뇌르틀링겐-도나우뵈르트-아우구스부르크-란츠베르크-숀가우-슈방가우-퓌센
1. 뷔르츠부르크
뷔르츠부르크는 마인강 주변의 화려한 고도시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역사적인 대성당과 바로크 스타일의 궁전, 그리고 매력적인 포도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특히 뷔르츠부르크 궁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그 웅장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또한, 성과 고성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경치를 즐기고 전통 맥주와 음식을 체험하는 것도 이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뷔르츠부르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2.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는 동화 속 풍경 같은 중세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로 성곽으로 둘러싸인 모습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시대로 건너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한 거리와 독특한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크리스마스 마을로도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일 년 내내 지속되는 이 도시는 특히 연말에 더욱 매력적이며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기념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매력을 느끼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3.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로맨틱 가도의 최대 도시로, 역사적인 구시가지와 대성당, 그리고 세계 최초의 복지시설인 푸게라이가 있습니다. 이 도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며 특히 대성당의 웅장한 건축물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습니다.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중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사적인 명소와 함께 현대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껴보세요.
4. 퓌센
퓌센은 독일의 대표적인 동화의 마을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 성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성의 주변은 알프스 산맥의 경치로 둘러싸여 있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퓌센은 고성의 매력을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경로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동화와 같은 풍경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독일 가도-고성 가도 (만하임-프라하)
고성이 집중되어 있는 에어카 강 유역을 잇는 길입니다.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하일브론, 슈베빌슈 할, 로텐부르크, 뉘른베르크, 밤베르크, 코부르크, 쿨룸바흐, 바이로이트를 거쳐 체코 프라하까지 이어지는 고성 가도 주변에는 약 50여개의 고성이나 폐성이 남아 있어 각 성에 얽힌 사연과 비사를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적한 독일의 고풍스러운 마을을 여롭게 거닐 수 있는 루트입니다.
만하임-하이델베르크-네카어게뮌트-에버바흐-하일브론-슈베빌슈할-로텐부르크-안스바흐-뉘른베르크-에를랑겐-포르히하임-밤베르크-코부르크-쿨룸바흐-바이로이트-마르크트 레드위츠-헤프(체코)-카를로비 바리-플제니-프라하
1.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도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은 이 도시의 상징으로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성 내부를 탐방하며 역사적인 건축물과 멋진 전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시가지의 아기자기한 거리와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는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2. 밤베르크
밤베르크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작은 베니스라고 불리며 아름다운 수로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전통적인 독일 음식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밤베르크의 매력은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3.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중세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는 역사적인 매력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장 크게 열리는 도시로 유명하여 연말에 방문하면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수공예품,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뉘른베르크 성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전경은 장관이며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함께 독일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중세의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4. 바이로이트
바이로이트는 바그너의 음악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바이로이트 음악 축제는 전 세계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행사로 고전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바이로이트는 아름다운 정원과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아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