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텐부르크의 매력
동화 속의 중세마을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향기가 그대로 보존된 독일의 대표적인 부르주아 도시로 원래의 명칭은 타우버 강 위의 로텐부르크입니다. 인구는 15만 명이지만 방문자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로맨틱 가도의 하이라이트 도시로 9세기에 로텐부레로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며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년 중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크리스마스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Tip.크리스마스 상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15세기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최되었는데 5백 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이 마켓의 하이라이트는 Rothenburger Reiterle입니다. 예전에는 Reiterle가 다른 세상으로부터의 메신저이고 겨울에 죽음의 영혼과 함께 하늘에서 오는 다른 세상으로부터의 메신저로 조금은 무서운 이미지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세기에 걸쳐 변화되면서 요즘은 말을 타고 오는 친숙한 마스코트가 되었고, 화려하고 로맨틱하면서도 친근한 로텐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365일 오픈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엄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누구나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로텐부르크 하이라이트
1. 마르크트 광장
시청건물은 1,240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현재의 시청사는 화재로 인해 1,572년에 재건된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복합된 것이다. 광장에는 시청사, 시의원연회관, 시청사 탑등이 있는데 시청사 옆의 3층 건물에 있는 벽시계 인형은 광장의 명물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 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계 창문이 열리면서 인형극이 공연된다. 인형으로 된 시장이 와인을 마시는데 이것은 전쟁으로부터 로덴부르크를 구하기 위해 3.25짜리 큰 잔에 와인을 단숨에 마신 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시청 사 뒤에 있는 50m 높이의 흰색 건물은 시청사 탑인데 처음에는 보초역할로 쓰였지만 화재 후에는 도시의 화재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2. 장크트 야곱 교회
로덴부르크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교회는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독일 최고의 조각가 리멘슈나이더의 성혈제단이 이곳에 있습니다. 1,505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고난 받는 예수그리스도와 최후의 만찬 등이 섬세하게 부조되어 있고 특히 두 명의 천사가 받들고 있는 십자가에 예수의 피가 들어있다고 전해지는 수정이 박혀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331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해 190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교회는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수많은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3. 중세 범죄 박물관
1,395년에 지어졌다가 1,718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한 유럽에서도 유일한 박물관으로 요양을 하러 온 Johanniter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도시의 바로크 건물로는 이곳이 유일하며 이곳에 소장하고 있는 3천여 점의 전시는 중세시대의 삶, 법률, 그리고 형벌에 대해 보여줍니다. 바늘의자에 앉혀 물고문당하는 방 등 섬뜩하면서 기괴한 도구들이 있는 반면 형편없는 음악가에게 수치를 주는 플루트이나 빵을 너무 작게 굽거나 너무 크게 구운 제빵사를 가두기 위한 우리 등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쾌한 웃음을 주는 박물관이 기도 합니다.
4. 장크트 야곱 교회
로덴부르크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교회는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독일 최고의 조각가 리멘슈나이더의 성혈제단 he illigblutalatar이 이곳에 있습니다. 1,505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고난 받는 예수그리스도와 최후의 만찬 등이 섬세하게 부조되어 있고 특히 두 명의 천사가 받들고 있는 십자가에 예수의 피가 들어있다고 전해지는 수정이 박혀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331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해 190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교회는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수많은 예술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로텐부르크 가는 방법
기차로 찾아가는 법 직행으로 가는 열차는 없으므로 대부분 주변 도시에서 steinach를 경유해서 가야 합니다. 단 로텐부르크라는 이름의 기차역이 여러 곳 있으므로 정확한 역명인 Rothenburg ob der Tauber 또는 Rothen burg o.d.t를 확인하고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전체 소요시간은 많이 늘지 않으므로 주변 주요 도시들에서 당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1. 기차 이용 시
뉘른베르크 출발: 뉘른베르크에서 로텐부르크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안스바흐와 슈타이나흐에서 두 번 환승해야 합니다. 이때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하면 경제적입니다.
뷔르츠부르크 출발: 뷔르츠부르크에서 출발하는 경우, 슈타이나흐에서 한 번 환승하여 로텐부르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환승 시간과 승강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동차 이용 시
로텐부르크는 독일의 주요 고속도로인 아우토반(A7)과 인접해 있어 자동차로 접근하기에 편리합니다. 특히 주변 도시인 뉘른베르크,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차량을 이용하면 더욱 유연한 일정 계획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