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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그랜드 투어 : 그랜드 투어의 특징, 하이라이트 코스

by treblue 2025. 1. 10.

그랜드 투어의 특징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루트와 스위스의 하이라이트인 최고의 명소 44곳과 11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개의 습지대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투어의 루트는 고속도로를 최대한 배제하고 국도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도로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스위스 그랜드 투어의 특징 하이라이트 : 12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과 2개의 습지를 비롯한 최고의 명소 45곳

호수 : 22개 루트를 따라 늘어선 호수 중 크기가 0.5㎢ 이상인 호수

권장 여행 시기 : 4월에서 10월

거리 : 핵심 루트 : 1,643km

국경 인접 출발 도시 바젤, 뉴샤텔 : 165km

국경 인접 출발 도시 제네바, 생조르쥬 : 53km

국경 인접 출발 도시 키아쏘, 벨린쪼나 : 109 km

1. 여행 기간

하루에 최소 5시간을 운전한다고 가정할 때 주요 지역을 모두 둘러보는 데 최소 7일 이상 소요됩니다. 국경에서 어디로 진입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얼만큼 빠르게 또는 여유롭게 움직이는지, 루트 상의 볼거리를 얼마나 많이 볼 것인지 등 여행객의 성향에 따라 총 여행 기간이 훨씬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추천 여행 방향 및 알맞은 차량

그랜드 투어는 시계 방향 또는 시계반대 방향 모두 여행 가능하지만, 스위스 정부관광청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여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일방 통행로가 많은 도시일 경우에 편리하며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랜드 투어 루트는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기준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이보다 더 큰 크기의 차량은 이용에 제약 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함 소형차량으로 그랜드 투어를 다닐 것을 추천합니다.

3. 주의할 점

스위스 그랜드 투어는 현존하는 스위스 도로 체계를 기준으로 권장하는 루트입니다.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은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있습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에서는 루트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구조 변경, 우회로, 표지판, 특정 행사를 위한 신호, 기타 사항에 대해 법적 책임이 없음을 고지합니다. 스위스는 철도시스템도아주 잘 되어 있으니 여행객들에게 맞는 기후 조건등도 살펴서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스위스 그랜드 투어 사진
스위스 그랜드 투어 @스위스관광청

하이라이스 코스 5가지

1. 하이라이트 1

힌터라인 강은 수세기에 걸쳐 이 깊은 계곡을 깍아내고 기괴한 모양의 바위를 조각해 놀라운 야생의 풍광을 만들어 냈습니다. 투시스에서 시작되는 주도로를 따라가면 비아말라 협곡 최고의 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방문자 센터부터 계곡 깊은 곳 아래까지 내려가는 계단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구간의 드라이브 자체도 하나의 모험입니다. 다리와 통로, 터널을 지나다 보면 마침내 햇살이 부서지는 칠리스가 나타나며, 전통적인 그라우뷘덴 마을인 안데르에 잠시 들른 뒤 신비스러운 로플라 협곡을 향해 여정을 계속하며 섀프너제 저수지 해안을 따라 달리다 보면 발레주의 마을 슈플뤼겐까지 이르는 코스입니다. 투시스에서 슈플뤼겐까지 26.8km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하이라이트 2

고타드 패스는 스위스 그랜드 투어의 핵심루트입니다. 고타드 패스 남쪽 자갈이 깔린 좁고 구불구불한 산악도로 트레몰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프스의 길 중 왕이라고 불리는 유서깊은 길인 트레몰리는 아이롤로부터 시작해서 고타드패스를 향해 구불구불한 급커브를 휘감으면서 올라갑니다. 그랜드 투어의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 2,329m의 푸어카 패스는 1964년 영화 007 골드핑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3. 하이라이트 3

시야가 닿지 않는 먼 곳까지 포도밭이 펼쳐진 아르동은 와인의 세계로 향한 문입니다. 바위가 많은 경사면에서 자라난 포도나무는 품질이 우수한 와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로컬 셀러 농장, 소박한 선술집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이 와인들은 결코 여행자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이 루트의 하이라이트인 싸이 옹은 2013년 스위스 프랑스어 사용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뽑힌 적도 있다고 합니다. 유서 깊은 바야르 타워에서는 저 멀리 펼쳐진 포도밭을 지나 론 계곡과 웅장한 발레 알프스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타워는 스위스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포도밭이자 달라이 라마가 소유한 콜린 아르덩뜨 언덕 위에 있습니다. 아르동 계곡부터 싸이 옹까지 8.8km의 거리로 약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4. 하이라이트 4

스위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포도밭이 비탈을 따라 이어지 라보 지역은 동화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 현실감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코르소에서 뤼틀리까지 이어지는 코르나시 드라이브 루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황홀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자동차로 코르소에서 쉐보레로 올라간 후 언덕에 자리한 와이너리에 들러 반짝이는 제네바 호수 위로 솟은 알프스를 감상하며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후 에페쎄를 지나 리에와 그랑보를 거쳐 호숫가의 뤼트리로 내려갑니다. 코르소에서 루트리까지 약 17km의 거리이며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5. 하이라이트 5

에멘탈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루트입니다. 부르그도르트를 지나 엠메강을 건넌 후 울창한 숲과 평원을 통과하여 과거 대규모의 농장이었던 위에브로 향하며 동화에서나 나올 듯한 아름다운 마을인 루에그는 이 루트의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예쁜 정원과 탁 트인 목초지가 펼쳐져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부르그도르프에서 아폴테른까지 이르는 34.4km의 거리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