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와 유적의 보고입니다. 특히 이탈리아만큼 여행 주제가 다양한 나라도 많지 않습니다. 오늘 다루게 될 건축과 영화뿐만이 아니라 미술, 음식, 와인, 자연, 축구 등 어떤 주제라도 정해진 주제 하나만으로도 아주 완벽하고 훌륭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이탈리아입니다. 특히 건축과 영화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과 도시를 잘 이해하고 이탈리아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완벽한 여행코스가 됩니다. 자동차 여행이 아닌 기차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인기 테마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테마 건축 기행
이탈리아 건축여행은 종교 여행과도 연계해서 다닐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테마 여행입니다. 종교와 건축을 테마로 한 여행은 이탈리아의 유구한 역사를 체험하고 신앙과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탈리아 각지의 성당과 종교 유적은 건축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깊이를 제공합니다.
에트루리아와 로마 고대의 고 건축물과 토기 기독교, 고딕 로마네스크,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등 전시대를 망라한 다양한 건축 양식이 각 지역에 다양하게 산재돼 있으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주거 양식의 건축물도 많습니다.
1. 밀라노
이탈리아 고딕양식의 걸작으로 꼽히는 웅장 밀라노 두오모와 걸작예술품이 다양하게 전시된 르네상스 양식의 스포르체스코 성, 고딕양식의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아 교회와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탐브로조 교회 등이 있습니다.
2. 비첸차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 대표 건축가 안드레아 팔리디오가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도시로 최고의 건축 여행도시입니다. 괴테는 비첸차 건축물을 가리켜 돌로 쌓은 그리스의 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빌라 로톤다와 올림피코 극장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3. 베네치아
비잔틴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산 마르코 대성당, 바로크 양식의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르네상스 양식의 산조르지오 마조레는 꼭 봐야 할 건축물이고 100여 개의 섬이 수로가 미로 같은 골목으로 연결된 베네치아 섬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건축 유산물입니다.
4. 피렌체, 피사, 시에나
르네상스가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운 토스카나 도시들은 르네상스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걸착품들이 가득합니다. 르네상스 양식의 가장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성당,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표인 피사와 시에나의 두오모 성당을 다양한 대표건축물이 있습니다.
5. 산 지미냐뇨, 오르비에토
토스카나 언덕위의 탑마을로 중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 산 지미냐뇨, 우뚝 솟은 탑에서 내려다보는 토스카나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요새 같은 바위 절벽 위의 도시인 오르비에토 또한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느리게 살기 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중세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간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6. 아씨시
중세 비탈의 도시 미학, 성 프란치스코의 도시로 비탈과 계단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움브리아의 자연과 어울린 중세 건물들이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7. 로마
에르투리아 시대부터 고대 로마까지의 건축물과 초기 기독교 시대의 건묵물 유적이 가장 많은 도시가 바로 로마입니다.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개선문, 판테온, 산탄젤로 성, 라테라노 성당 등이 대표적인 꼭 봐야 하는 건축물이며 르네상스 양식의 캄피돌리오 광장, 바로크 양식의 트레비 분수, 복합 양식의 베드로 바티칸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등도 봐야 할 건축물입니다.
8. 마테라, 알베로벨라, 치스테르니노
이탈리아 동남부의 마테라, 알베로벨라, 치스테르티노는 독특한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마테라는 사시라는 동굴거주와 알베로벨로는 트롤리, 치스테르니노는 트롤리와 구불구불하고 아치가 있는 골목길이 매우 특이합니다.
이탈리아 테마 영화기행
이탈리아에서 촬영된 영화는 헤아릴수도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중에서 예술성이 높으면서도 배경이 아름다운 영화가 많아 영화 속 발자취를 따라 하는 여행 테마도 적극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체이싱 리버티, 냉정과 열정사이로, 로마의 휴일, 인생은 아름다워, 대부등이 있으니 영화를 테마로 여행을 가려면 촬영한 영화를 꼭 한번 다시 보고 가기를 추천합니다.
1. 베네치아
리플리,리틀 로망스, 체이싱, 리버티, 이탈리아의 집 등의 영화가 촬영된 도시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 운하들과 다리, 주변섬인 리도섬 등이 주요 촬영 장소입니다.
2. 피렌체
피렌체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늘 따라붙은 일종의 피렌체 소개서와 같은 냉정과 열정사이, 전망 좋은 방 등이 피렌체 구시가지 전역에서 피렌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3. 아레초, 코르토나, 몬테풀치아노
토스카나의 인접한 세 지역으로 아레초는 감동적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무대이고 코르토나와 몬테풀치아노는 토스카나의 태양과 한여름밤의 꿈의 촬영지입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토스카나의 풍경을 보려면 계절 선택이 중요합니다.
4. 로마
로마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겐 어떤 수식어도 다 맞는 곳입니다. 그렇다 보니 영화의 촬영지로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로마의 휴일과 달콤한 인생에서는 최고의 낭만 도시로 표현되었습니다. 두 영화 외에도 리플리에서도 다양한 로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프로치다, 이스키나
나폴리만에 위치한 두개의 아름다운 섬에서는 영화 일 포스티노와 리플리가 대부분 촬영된 곳입니다.
6. 시칠리섬
시칠리아노 빼 놓을 수 없는 이탈리아의 영화 여행지입니다. 팔레르모와 팔레르모에서 가까운 작은 항구 도시인 체팔루는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신 시네마 천국의 무대였으며 웅장한 에트나 산을 바라보는 바닷가 도시 타오르미나에서는 그랑블루와 대부를 촬영했습니다.